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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사퇴 표명…“국민께 사죄, 성찰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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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7. 23. 16:14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송의주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편 내어 응원해 주고 아껴주는 모든 분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잘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밝혔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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