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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 운행은 내달 6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적용된다.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는 전면 차량 통제된다. 급행 1·2·4번, 일반 101·103번 등 총 365대 버스가 대흥로와 우암로를 경유한다.
시는 임시 정류장 설치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운영으로 승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임시 정류장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순환버스를 추가로 운영해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환승도 지원한다. 버스 안에서는 임시 정류장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우회 노선과 임시 정류장 정보는 대전교통정보센터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축제 구간 이용 시민은 우회 노선을 미리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시민 안전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