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합쳐 총 6900명 역대 최대규모
40세~67세 서울 시민 대상…3개월 활동
늘봄학교·유치원·복지시설 등…돌봄·안전 분야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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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앞서 상반기에 모집한 5700명과 더해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40세~67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월 최대 57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공공시설에서 중장년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이뤄졌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배치된다.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 지도,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 복지시설 운영 보조 등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업무를 담당한다.
분야별로는 초등학교 늘봄교실 약 300명, 공·사립 유치원 550명,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 지도 약 100명, 지역사회복지시설 250명이 투입된다. 활동비는 분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학교안전, 유아동돌봄, 지역사회동행 분야는 월 최대 57만1710원(세전)을 받는다. 어르신급식 분야는 월 최대 70만1710원, 장애인동행 분야는 월 최대 74만9590원을 지원받는다.
정진우 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지원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추가 배치하게 됐다"며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돌봄과 복지 현장에서 가치를 발휘하고, '안전도시 서울'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