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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하베르츠’ 결승골… 첼시 꺾고 EFL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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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2. 04. 09:24

1~2차전 합산 점수 4-2로 결승 선착
맨체스터시티-뉴캐슬 승자와 우승 다퉈
하베르츠, '친정팀 첼시' 상대 결승골
BRITAIN SOCCER
아스날과 첼시의 EFL컵(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모습. /EPA·연합
아스날이 첼시를 극적으로 꺾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컵대회인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랐다. 아스날은 1~2차전 합산 점수 4-2로 첼시를 눌렀다.

아스널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첼시를 1-0으로 이겼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카이 하베르츠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아스날은 지난 원정 1차전에서도 3-2로 이겨 합산 점수에서 4-2로 앞섰다. 아스날은 EFL컵대회 우승을 33년 만에 노린다.

1992-1993시즌 우승 후 세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진 아스날은 통산 3회 우승을 노린다 . 아스날이 결승에 오른 건 2017-2018시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결승에 선착한 아스날은 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결승전은 다음달 23일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맨시티는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뉴캐슬을 2-0으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첼시는 1차전 패배를 뒤집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결국 아스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콜 파머와 이스테방을 투입하면서 공격력을 높였고, 엔소 페르난데스와 마르크 쿠쿠레야가 압박 수위를 높이며 아스날을 공략했다. 하지만 아스날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오히려 아스날은 후반 추가시간 7분 하베르츠가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뽑았다. 득점이 시급한 첼시는 라인을 크게 올렸다. 벌어진 후방 공간을 아스날은 놓치지 않았다. 데클란 라이스가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로 중앙의 하베르츠에게 연결했다. 하베르츠는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침착하게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은 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53으로 2위 맨시티에 6점 앞선 선두다. 아스날은 2003-2004시즌 우승 이후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린다.

아스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그 페이즈 8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16강에 직행한 아스날은 빅이어 정복에도 도전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4라운드(32강)에 올라있어 시즌 다관왕 가능성도 열려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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