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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와 그녀의 연합 세력이 보여준 놀라운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녀에 대한 '완전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3월 19일 미국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전체 465석 중 3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여권이 보유한 과반 의석수를 웃도는 수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식품 소비세 8% 일시 중단과 국방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정책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일본의 국가 부채 부담 및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로 국채 매도세가 나타나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
외교적으로는 중국과의 관계 설정이 주요 쟁점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직후 대만 유사시 대응 방안을 언급하며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빚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월 비공개 통화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국방 강화 움직임에 대해 군국주의 부활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일본 내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를 잇달아 지지하며 해외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우익 성향 지도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