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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중심 철강산업 침체 대응…국비 6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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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2. 25. 13:55

경북도청 1 (1)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
경북도가 포항시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 불안 대응에 나선다. 철강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계 지원과 재취업, 고용 유지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포항은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산업 구조조정과 경기 둔화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임금체불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체불이 발생한 근로자에게 150만원씩 2회, 총 300만원을 지급한다.

철강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퇴직한 근로자를 위한 재도약 사업도 추진된다. 면접 준비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퇴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전직에 성공한 근로자에게는 월 40만원씩 6개월간 최대 24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한다.

재직 근로자를 위한 '안심패키지' 사업도 포함됐다. 포항시 근로자와 도내 철강 및 관련 소재 기업 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해 산업 침체기에 따른 소득 불안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약정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철강산업은 경북 경제의 주요 산업"이라며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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