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기자 간담회서 발언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국 언급 | 0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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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4일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에 대해 "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반역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며 "반역 가담자는 처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군을 상대로 무기를 든 모든 이들은 반역자"라며 "러시아군은 반역을 모의한 이들을 무력화하도록 필요한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은 전체 군의 단결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속고 있는 이들에게 호소한다"며 "어떤 차이점도 특별군사작전 중에는 덮어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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