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제2회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21일 정경대학 천신일홀서
'제2회 체인지메이커스 포럼' 개최

고려대학교는 오는 21일 교내 정경대학 천신일홀에서 '제2회 체인지메이커스 포럼'을 개최한다.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오는 21일 교내 정경대학 천신일홀에서 '제2회 체인지메이커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려대 지속가능원이 주최하며, KP 한국석유공업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원규 고려대 교무부총장, 신재혁 고려대 지속가능원 원장, 이의헌 JUMP 총괄, 김지수 한국석유공업 이사, 이경숙 피플앤인사이트 HHCI 사업부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인지메이커스 포럼'은 고려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공동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에 걸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끈 8개 팀이 참여한다.

참여 팀은 △상부상조팀의 '웰다잉 앱 서비스 유니버설 디자인' △이야기팀의 '점자 교육·문화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 △KU-HOPE팀의 '집수리 봉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하하기쁨팀(대학원)의 '가족 돌봄청년 심리 정서 지원 상담' △NZST팀(대학원)의 '저탄소 담수화 기술을 통한 물 안보 문제 해결' △VRCP팀의 'Vine robot 이용 내시경 수술 로봇 개발' △리필로드팀의 '고려대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Deepshield팀의 '딥페이크 악용 방지 필터 개발' 등이다.

이원규 교무부총장은 "이번 포럼은 고려대가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영감을 받아 각자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신재혁 지속가능원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팀들의 혁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많은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회혁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