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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산업장관 후보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관료출신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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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6.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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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 대통령실
29일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기업인이다.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에서 산업관세과·외화자금과·종합정책과 등을 거쳤다. 이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세계은행 협조금융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도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등을 역임했고,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인사교류 방침에 따라 한은 자본시장부장과 국제경제부장 등을 맡았다. 한은에서 기재부로 복귀한 후에는 정책기획관으로 일했다.

김 후보자는 2018년 두산그룹의 사내 경제연구소 계열사였던 DLI의 전략지원실 부실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2022년 3월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총괄로 갔다.

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을 맡으며 그룹의 핵심 사업인 원자력 발전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1968년생 전남 장성 ▲ 광주일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 36회 ▲ 재무부 산업관세과·외화자금과·종합정책과 ▲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 세계은행 협조금융전문가 ▲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경제분석과장·자본시장부장 ▲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자본시장부장 ▲ 기재부 부총리 정책보좌실장·정책기획관 ▲ DLI 전략지원실 부사장 ▲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 ▲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사장)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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