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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도쿄 리벤저스’, 전시로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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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3. 25. 09:12

일본 인기 애니 '최애의 아이'전, 마포구 덕스서 관객 맞아
도쿄卍리벤저스 전은 오는 29일 개막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 국내 첫 전시<YONHAP NO-5900>
서울 마포구 동교동 덕스에서 열리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거짓말과 아이/빛과 그림자' 전시 전경. /연합뉴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주제로 한 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주제로 한 전시는 서울 마포구 덕스 2관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거짓말과 아이/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그림 콘티와 복제 원화, 캐릭터 설정자료, 작품 속 명대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착용 의상을 비롯해 작품 속 작품인 연극 '도쿄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의상과 도검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애니메이션 속 아이돌그룹 B코마치의 라이브 스테이지 영상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고, '아이'의 방, '도쿄 블레이드' 원작자인 아비코 선생의 작업실 등도 재현해 선보인다.

일본 전시에서 판매한 굿즈(상품),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네컷 사진 공간도 설치됐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작품 속 6명 캐릭터의 이름과 각각의 명대사가 적힌 종이 슬로건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전시는 6월 8일까지.

개막 앞둔 인기 애니 '최애의 아이' 전시회<YONHAP NO-5893>
서울 마포구 동교동 덕스에서 열리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거짓말과 아이/빛과 그림자' 전시 전경. /연합뉴스
덕스 1관에서는 일본 만화 '도쿄 리벤저스'를 주제로 한 '도쿄卍리벤저스 전(展)'이 오는 29일 개막한다.

이 만화는 보잘것없는 삶을 살던 26살 주인공이 12년 전 중학교 시절로 되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2017∼2022년 일본 고단샤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됐으며 누적 발행 부수가 8000만부를 넘겼다. 만화가 인기를 끌면서 TV 애니메이션과 영화, 연극 등으로도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는 이 만화를 그린 와쿠이 겐 작가의 미공개 삽화를 비롯해 복제 원화 50여점, 3D 모형 인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리벤저스'를 테마로 한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쿄卍리벤저스 전(展)'을 기획한 웨이즈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외 투어 전시로는 첫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며 "작가 와쿠이 켄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가 공개되며 관람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도쿄리벤저스
'도쿄卍리벤저스 전(展)' 포스터. /웨이즈비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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