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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중국 청두시 피두구, 우호 교류 ‘맞손’…상호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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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3. 28. 16:03

경제·관광·행정·문화 등 공동 번영 약속
우호 교류 협약
이상익 함평군수(왼쪽)이 지난 27일 중국 현지에서 정지 피두구 상무부국장과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은 지난 27일 중국 청두시 피두구 간 우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엔 이상익 함평군수와 정지 청두시 피두구 상무부구장, 펑츠샹 촉도천채산업 투자발전 유한공사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경제·관광·행정·농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의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지 피두구 상무부구장은 "함평군과의 교류 협약은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국제 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와 문화, 농업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세계 각국의 음식 박람회에 참가하며 10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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