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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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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4.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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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따라 '유심보호서비스' 안내에 적극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2일 고객 고지를 통해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 관련 정보 유출 상황을 공개한 이후, 관계 당국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또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T월드에서 유심보호서비스(무료)를 제공 중이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 가입하면 별도 조치 없이 유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는 오는 30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 발송된다. 문자에는 유심보호서비스의 특징 및 세부 가입 절차를 자세하게 안내하는 동영상을 첨부했다.

SK텔레콤은 자사 홈페이지와 T월드, 뉴스룸, 유튜브, SNS를 통해서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유심보호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절차도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한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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