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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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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5. 13. 12:00

네이버, D2SF 설립 10주년
최수연
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가 네이버 D2SF 설립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과 성장해온 네이버의 행보를 강조했다.

최 대표는 13일 네이버 D2SF 설립 10주년 메시지에서 "네이버는 기술로 출발해, 기술로 성장한, 기술 DNA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 IT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에 네이버 D2SF를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015년은 모바일 시대가 성장해가며 일상을 바꾸는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됐지만 혁신적인 기술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웠다"며 D2SF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네이버 D2SF는 총 115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인프라 제공, 협업 기회, 성장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과 동반 성장을 이뤄왔다. 이들 중 일부는 네이버의 핵심 협업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일부는 상장 기업으로 성장하거나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D2SF를 통해 네이버 또한 더 넓은 기술적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고, 우수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미 실리콘밸리에 D2SF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활발한 국내 IT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네이버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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