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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난 방탄조끼 필요없어…잘못 있으면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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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5. 20. 13:42

"우리 국민 중 총 쏠 사람 없어"
"화곡동…비행기 소음, 고도 개발 제한 등 어려움 많아"
김문수, 한국예총 정책협약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예총·국민의힘 정책협약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20일 "방탄 조끼를 왜입느냐. 저 김문수는 방탄 유리도, 경찰 경호도 필요없다. 총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선거유세에 방탄유리 등 을 사용하고 있는 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화곡 남부시장을 찾아 선거 유세 중 "누가 (이 후보에게) 총 쏠까 싶어 그런다는데, 우리 국민 중 누가 총을 쏜다는거냐"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요즘 시장 어렵다. 시장 상인들이 정직하고, 깨끗하고, 값싸고, 좋은 물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경제도 어려워 소비를 안해 힘든점 많은데 시장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화곡동 주민들을 향해 "이곳 화곡동은 비행기 소음, 고도 개발 제한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지역인데, 여기 계신 위원장님들과 해결하겠다"며 "우리 강서구가 더 잘살 수 있도록 기업, 연구소 등 많이 들어오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늘 하시던 이야기로 구호를 외치겠다"면서 "하면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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