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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AI 컨퍼런스 개최…혁신 사례·트렌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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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6. 11. 10:03

디지털 혁신에 속도
AI 기술 적용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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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한국앤컴퍼니 전무가 지난 10일 개최된 'Gen AI SEOUL 2025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최근 개최된 AI(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제조업을 대표해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했다.

11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업계 경영자, 실무자, AI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en AI 혁명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Gen AI SEOUL 2025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키노트 세션과 오후 트랙 세션으로 진행됐고,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의 김성진 전무와 실무자가 각 세션에 강연자로 참여했다.

김성진 전무는 '기업은 어떻게 생성 AI로 혁신을 이끄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키노트 세션의 좌장을 맡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전반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전략에 따라 '데이터·AI 드리븐'을 펼치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만드는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스스로 학습하여 생성하는 '패턴 생성 AI 모델' 기술 등으로 AI 기술 적용 성과를 창출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 등으로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선정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그룹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AI 기술 적용 성과를 발표하고 해당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김 전무는 키노트 세션을 통해 "생성형 AI는 제조업의 미래다. 실제 회사의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향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직원들의 역량이 향후 기업의 성장 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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