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포인트·보험 혜택까지 맞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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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고객 자산의 숨겨진 활용 기회를 찾아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그룹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잔존 혜택 및 미사용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은 약 4만2000좌에 달하는 만기 예·적금 미해지 계좌와 장기간 입·지급 미거래 유동성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 대해 자산 관리 안내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론 금리인하 요구가 가능한 대상자의 금리를 자동으로 감면하고,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처음 ISA' 계좌의 위탁예수금 잔액을 고수익 RP로 자동매매를 시행한다. 또 고객 세제상품별 맞춤한도를 안내하고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환급·보너스 적립 등 수혜 대상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놓치고 있던 금융 혜택을 체계적으로 찾아내고 안내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