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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외국인 지분율 43%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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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6. 26. 10:13

최근 3년간 9%포인트 이상 확대
키움증권 "기업가치 제고안 공유하길 기대"
키움증권이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외국인 지분율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기관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지 않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최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 24일 종가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43.01%다. 2022년 6월 말에 기록한 33.9%를 기점으로 지난 3년 동안 9%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그러나 외국인 주도의 주가 우상향 추세와는 달리, 국내기관은 완성차 업종의 감익에 대해 우려하는 상태인 것으로 분석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섹터의 비우호적 업황 전망으로 인해 조기 대선 이후 나타나고 있는 코스피 상승장에서 자동차 섹터는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며 "주도 섹터들의 랠리 속에서 현대모비스의 최근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하는 장세"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오는 8월 27일 개최되는 '2025년 CEO Investor Day'에서 매출액, 어닝보다는 최근 정부 기조에 발맞춘 기업가치 제고안을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공유하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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