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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정비사업 수주경쟁시 건설사들은 해당시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경쟁프로젝트에서 이러한 깜짝 인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최근 압구정2구역에서 현대건설 임직원 200여명이 도열해 수주의지를 다졌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빠르게 출사표를 던졌으며, 11년 만에 자체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써밋'을 리뉴얼해 처음으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한 정비사업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의 사업비 조달금리인 'CD+0.00%'를 제안했고, 입주시까지 이자 부담 없는 분담금 입주시 100%조건 및 입주 후 6년까지 분담금 납부유예, 공사중단 없는 책임준공확약서 제출 등을 제시했다.
설계에서도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 등 9인의 월드클래스 협업으로 건물의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인테리어·커뮤니티·조경·공용 공간 등에 대한 구성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모든 가구를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고, 모두가 남향과 맞통풍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열행사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진심"이라며 "오랜 시간 준비한 설계와 사업조건으로 개포우성7차가 대한민국 프리미엄 재건축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