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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게 요시하루의 만화 만화 '해변의 서경'과 '혼야라동의 벤상'이 원작인 '여행과 나날'은 각본가 '이'(심은경)가 여행지의 설경 속에서 숙소 주인 '벤조'(쓰쓰미 신이치)를 만나 심적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2020년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를 시작으로 2023년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과 지난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세 번이나 연속으로 초청받은 미야케 쇼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
심은경은 "감독의 아름다운 세계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초청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 측은 "일본 영화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아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