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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는 최강 팀과, 평가전 효과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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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8. 12. 09:41

10월 서울서 브라질과 A매치
거의 성사 단계로 보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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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최강 브라질을 상대한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 3년 만에 격돌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축구협회 측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10일 서울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축구협회(CBF)와 구체적인 조건 등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브라질의 A매치 격돌 가능성은 브라질 쪽에서 먼저 나왔다. 앞서 브라질 유력 매체 글로부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10월 10일 한국, 14일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브라질축구협회는 이미 한국 및 일본 축구협회와 10월 친선경기 개최에 합의했고 공식 발표 전에 상업적 계약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실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월 14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확정한 상태다.

성사되면 브라질 대표팀은 3년 만에 방한하게 된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6월 한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은 네이마르(산투스)에게 두 골을 내주는 등 1-5로 대패했다. 피파(FIFA) 랭킹으로는 현재 한국이 23위, 브라질은 5위다.

홍명보호는 9월에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미국 원정길에 올라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9월은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10월은 최강 브라질 등과 격돌을 통해 경기력을 점점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번 평가전들은 상당한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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