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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무엘 회장, 베트남 서기장 영부인과 한복문화 교류… 한-베 문화외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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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기자

승인 : 2025. 08. 15. 18:47

한복 퍼포먼스·전통공예 체험으로 양국 문화유산 공유
베트남 서기장 영부인 “진정성 있는 교류로 양국 우정 더욱 깊어질 것”
문화로 잇는 韓-베 우정… 국가 브랜드 가치와 신뢰 높여
베트남
베트남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왼쪽)가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베트남 서기장의 공식 방한을 기념해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이 주관한 특별 문화외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공유하는 깊은 문화적 뿌리와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결합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격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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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기장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왼쪽)가 회의 전 정사무엘 회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응오 티 푸엉 리 여사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들이 선보인 전통과 현대 한복 환영 퍼포먼스를 통해 양국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했다.

리 여사는 협회에서 마련한 한복, 나전칠기, 옻칠, 매듭, 혁필, 현대 의상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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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무엘 회장이 베트남 서기장 영부인에게 한국과 교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한문화진흥협회는 양국의 효 사상, 한글과 쯔놈, 김치와 느억맘, 한복과 아오자이, 추석과 테트, 판소리와 꽌호 등 유사한 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한-베 미래를 제시했다.

정사무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신뢰와 감동을 창출하는 언어이자 경제적 가치와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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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무엘 회장(왼쪽)이 베트남 서기장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오른쪽)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에 대한 브리핑이 끝난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이에 리 여사는 "양국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문화 교류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덧붙여 "한문화진흥협회가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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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무엘 회장이 베트남 서기장 영부인에게 "문화로 여는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이번 행사는 한문화진흥협회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문화외교의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문화를 통해 마음을 잇는 순간 국가 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다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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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기장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가운데) 여사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들이 정사무엘 회장이 제작한 한복과 베트남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제공
이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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