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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는 지난달 31일 방송을 통해 "싼 빵을 만들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죄송하다"며 "자영업자를 비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나도 자영업자다. 빵값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것인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슈카월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ETF 베이커리'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어 소금빵과 베이글 등을 990원에 판매해 화제가 됐다. 식빵(1990원)이나 치아바타(3490원), 복숭아 케이크(1만8900원) 등도 시중보다 훨씬 싼 가격에 내놨다. 현장에는 3시간가량 기다려야 할 만큼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소금빵 원가가 1000원인데 졸지에 비싼 가격에 빵을 파는 사람이 됐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