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李,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 前법제처장 지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0010005186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9. 09. 17:59

중앙선거위원 후보 위철환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신설
공동위원장에 최휘영·박진영
왼쪽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위철환 변호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진애 전 의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대통령실 인사수석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위원장. /대통령실·연합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이석연(71) 전 법제처장을 지명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위철환(67) 변호사를, 신설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최휘영(6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53)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각각 선임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위 후보자에 대해 "대한변협 최초 직선제 회장을 역임한 30여 년 경력의 법조인"이라며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석연 위원장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이라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 김진애(72) 전 의원을 선임했다. 또 대통령실 인사수석을 신설하고 조성주(58) 한국법령정보위원장을 임명했다.

강 실장은 인사수석 신설 배경에 대해 "특검을 통해 김건희 여사와 각종 인사 개입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인사 제도의 변화, 인사 발굴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됐고 그 결과 인사수석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