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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상생ON(溫)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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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11. 16:00

연말 소비 촉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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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이 1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강한 소상공인 상생ON(溫) 페어'에서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한국경제인협회,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강한 소상공인 상생온(ON) 페어'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생온페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경협과 네이버, 카카오, 아마존, 쇼피 등 플랫폼 기업이 참여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주요 개막 행사로 '케이(K) 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중기부, 소진공, 한경협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부·대기업·플랫폼 기업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강한 소상공인(오프라인 부스 기준 52개 기업)이 참여하는 네이버·카카오·아마존 판매전·입점 상담회, 강한 소상공인(온라인셀러·글로벌 트랙) 성과공유회, 명사 특강, 이벤트·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강한 소상공인 판매전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3주간 진행된다. 네이버·카카오·아마존 등과 공동으로 11일부터 31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판매 기획전을 연다.

이번 상생온페어의 온·오프라인 판매전에는 감태를 활용해 카라멜, 국수 등을 생산하는 기린컴퍼니(브랜드명 바다숲), 짜먹는 블루베리 가공 제품을 만드는 모닝팜(브랜드명 엉클베리모닝팜), 미쉐린 식당이 선택한 블렌딩 티(tea)를 생산·판매하는 마일러(브랜드명 티위즈), 민화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율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강한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단순히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제작하고 본인만의 브랜드를 정립해 나가는 성장성 높은 기업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오늘 이 자리는 성장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이 가속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정부와 대기업, 플랫폼 기업이 함께 마련하고 응원하는 상생 경제의 이정표"라며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케이(K)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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