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초기 적응 및 정신건강 케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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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석문 대표는 올해 요양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케어'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요양시설의 고질적인 문제인 '정서적 소외감'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요양시설 특성상 어르신들이 입소 후 가족으로부터 소외됐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데, 신한라이프케어는 초기 적응과 정신건강 케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2024년 분당 데이케어센터를 개소하며 시장에 첫 발을 뗐다. 올해 1월엔 첫 프리미엄 요양원인 하남 '쏠라체 홈 미사'를 개소한 데 이어, 내년에는 부산 해운대 요양원과 서울 은평 시니어 주거복합시설 개소를 앞두고 있다. 2028년까지 1년에 1개 이상의 시설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당장 내년 2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부산 해운대 시설은 약 120실 규모의 프리미엄 요양시설로 조성된다. 최근 몇년 간 부부 동반 입소 수요가 증가하자 2인실 운영도 고려 중이다. 내년 하반기 개소 예정인 은평 시니어 주거복합시설은 실버타운과 요양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 단지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매우 가까워 의료 접근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KB금융그룹 손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보다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집중 케어'다. 실제로 신한라이프케어 요양보호사 1명은 1.6명의 어르신을 맡는다. 현행 보건복지부 기준인 2.3명에 비해 훨씬 세심한 케어가 가능해 입소자와 보호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담 케어 매니저를 배정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와 입주 시 원활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시설 내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1 라이프메이트,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갖췄다.
어르신 사고 방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낙상 감지, 건강 모니터링 등 AI 고도화를 통해 어르신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향후 개소하는 모든 시설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주거 및 요양 수요가 증가하면서 요양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보호자 입장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요양시설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