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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 회동에 불참 결정하기로 정무수석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은 장 대표에게 오찬 회동 참석에 대한 재고 요청을 했다.이들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재판 소원법, 대법관 증원법 등을 여당이 강행처리 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청와대의) 연출극에 결코 들러리 서선 안 된다"고 했고,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런 막장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유야무야 덮기 위해 오찬 회동을 잡은 것"이라며 "장 대표의 오천회담 불참을 간곡히 권유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어제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대통령을 만나면 요즘 너무 살기 힘들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부탁해 그런 목소리를 전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회동에 응했다"며 "그러나 여러 최고위원들이 제게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최고위를 마치고 지도부와 함께 다시 논의하고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오전 중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찬 회동 불참과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