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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는 2003년 7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큰 크기와 전기요금 등의 부담으로 출시 첫해 2000여대가 판매됐다.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기와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얼음정수기 시장의 물꼬를 텄다. 2011년엔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 회사는 16종의 얼음정수기를 판매 중이다.
얼음정수기의 인기는 올여름 폭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홈메이드 음료나 얼음을 띄운 냉면 등을 요리할 때 얼음정수기가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 집에서 커피를 내려 다양한 아이스음료를 만들 때도 얼음정수기가 유용하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장은 “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를 대표하는 제품이며 오늘날의 청호나이스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청호나이스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