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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시지휘소 ‘CP 탱고’ 방문…“굳건한 한미동맹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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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18. 17:49

"연합훈련,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상징"
한미연합연습 FS 대량 사상자 훈련<YONHAP NO-3151>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시 미8군 왓킨슨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대량 사상자 훈련에서 미군 장병이 중상자 응급처치를 훈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야전병원 전개 훈련이며, 미 502 야전병원과 한국군 국군포천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이 참가했다. /연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 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2025년 '자유의 방패'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브리핑 룸에서 연습상황을 보고받은 후 "연합사의 전시 지휘소에 한미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통제하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한미 장병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굳건한 한미동맹을 체감한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자유롭고 번영된 국가로 성장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유일한 국가"라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는 한미동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연합연습과 훈련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상징으로, 대북 억제력 제고에 필수"라며 "특히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전투 현장에서 연합성을 강화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최 대행은 전시 지·해·공 작전을 통제하고 있는 전구작전본부(TOC)로 이동해 브런슨 연합사령관의 안내에 따라 본부를 꼼꼼히 둘러봤고, 현장의 한미 장병들과 함께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구호를 외치며 전시 지휘소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브런슨 연합사령관, 강신철 연합사부사령관, 조셉 윤 미대사 대리 등이 현장에서 참석했다. 화상으로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각 구성군 사령관, 연합사 전투참모단이 참석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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