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정책 적극 협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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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이날 오후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유업 측은 우유·분유 등 유제품 원료는 국내 원유의 원활한 공급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커피원두·코코아분말 등 수입원료 가격·환율·인건비 인상 등으로 컵커피와 같은 일부 제품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업계의 원가부담 경감을 위해 식품 원재료 할당관세 적용, 수입부가가치세 면제, 원료구매자금 지원, 연구개발(R&D)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계도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차관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한 업계 우려에 대해 정부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