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무상 임대 및 40% 할인판매 등 진행"
"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 통한 기술 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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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전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고추 육묘장과 경북 상주시 소재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등을 방문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1~30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11개 지역에서 발생했다. 농업 분야 피해는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송 장관은 "봄철 영농 재개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무상 임대 및 최대 40% 할인판매, 농작업 대행, 농기계 무상 점검·수리 등을 민·관이 합심해 총력 지원 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농기계 부족 문제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피해지역은 사과·복숭아 등 과수 주산지로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기술 지도 및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 농기계 무상 임대 실적은 1554대로 나타났다. 점검은 541대, 수리는 408대로 각각 집계됐다. 농작업 대행은 105㏊ 규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