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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창원 LG, 프로농구 챔프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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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30. 07:55

정규리그 1위 SK, kt 3승 1패 눌러
창단 첫 우승 노리는 LG와 맞대결
싱글벙글 워니<YONHAP NO-5236>
29일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SK 자밀 워니가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SK와 창원 LG가 프로농구 패권을 놓고 최종 무대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 1위 서울 SK가 수원 kt를 제압하고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끝난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kt와 원정 4차전에서 69-57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프전에 올랐다.

SK는 홈 1,2차전에서 승리한 뒤 원정 3차전을 내줘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자밀 워니의 원맨쇼를 앞세워 4차전을 무난히 이기며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프전에 복귀했다. 구단 역사상 7번째 챔프전 진출로 1999-2000, 2017-2018, 2021-2022시즌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SK가 챔프전마저 승리하면 2021-2022시즌에 이어 세 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이루게 된다.

SK의 다음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누른 정규리그 2위 창원 LG다. SK와 LG의 챔프전 첫 경기는 5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7전4승제로 치러지는 챔프전은 1차전 향방이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두 팀 모두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11년 만에 챔프전에 오른 LG는 창단 첫 우승이 간절하다. 총력전을 통해 거함 SK를 무너뜨리겠다는 각오에 불타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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