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X·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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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재선출돼 앞으로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서울 동대문구, 충북 제천시, 경남 산청군, 대구 중구, 경북 영천시)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구청장은 한방산업 중심지인 약령시장을 보유한 동대문구의 강점을 살려 협의회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사업을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국민에게 한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서울특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한의약 산업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간략히 브리핑했다. 또 다음 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K-MEX(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 공동 참여와 9월 20일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협력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는 2024년 4월 창립 이후 지역 △한방축제 상호 방문 △공동 판매부스 운영 △ 산청군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교류와 상생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이필형 회장의 리더십 아래 △공동 박람회 참가 △한방산업 연구 △해외 우수사례 탐방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