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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복지를 품고 시민을 안다…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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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0. 11:33

유공자, 단체에 감사와 격려 전하는 뜻깊은 자리
복지인 자긍심 고취, 지역사회복지 증진 동기 마련
thumb_협의회_2025복지대회팜플렛(0828-6)_1
2025복지대회팜플렛./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가 복지를 품고, 복지가 시민을 안는 따뜻한 약속의 자리가 열린다.

대구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7일)과 사회복지주간(7일~13일)을 기념해 오는 11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회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대회사,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지역복지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복지실천 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복지지원 부문), 경일대 엄태영 교수(교육학술 부문)가 각각 복지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대회 대상을 수상한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988년부터 시작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올해로 34번째를 맞으며 지역 복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적 연대를 다져왔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복지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의 품격이다.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있기에 대구가 한 걸음 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사회복지대회가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있고, 함께하는 복지의 길을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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