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까지 최종 후보 추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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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선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금융그룹 수익성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임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임추위는 킥오프 성격이 강하다. 임추위원들이 모여 차기 대표를 어떤 기준으로 추천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사회에서 3월말 예정인 주총의 안건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내달 둘째주에는 최종 후보자가 나와야한다.
임추위는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구성한 후 숏리스트를 선정해 최총 후보군을 추릴 예정이다. 통상 롱리스트에는 현직 대표를 포함한 주요 사업부문 대표와 외부 인사들이 포함된다.
임추위는 외부, 증권 내부, 범농협 등에서 차기 대표 후보자를 추천해 롱리스트를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관심은 윤 사장의 연임 여부다. 윤 사장은 지난 2024년 3월 NH투자증권 사장으로 낙점되며 약 2년간 조직을 이끌었다. 내부출신 증권맨으로서 NH투자증권의 IB부문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당시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간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을 두고 마찰을 빚은 바 있다. NH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은 증권업에 전문성을 지닌 인물이 와야한다면서 중앙회 추천 인물을 반대했었다. 당시 금융감독원도 농협중앙회가 손자회사인 NH투자증권의 사장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임추위는 내외부에서 후보자 거론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임추위 이전에 차기 사장에 대한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겠다는 취지다.
농협금융 고위 관계자는 "이번 임추위는 킥오프 수준"이라며 "외부 출신과 증권 내부 출신, 범농협에서 인사를 추천해 차기 사장 후보군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