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너무 깊어 '벙커버스터' 못 썼다"
미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핵시설 3곳 중 1곳에는 '벙커버스터 폭탄'을 쓰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시설이 (지하에) 너무 깊이 있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앞서 미군은 지난 22일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위치한 핵시설 3곳을 공격했다. 당시 미군은 B-2 폭격기를 동원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공중투하용 초대형 관통 폭탄(MOP) 'GBU-57' 14발을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